Culture 일반

머니투데이,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대상 수상



16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에서 신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허명수 KBCSD 명예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머니투데이의 신년기획 '에너지대전환 탄소중립 로드를 가다'가 제17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KBCSD는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7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 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했다.

KBCSD는 지속가능한 발전 선도를 위한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언론 보도에 대해 2007년부터 KBCSD 언론상을 시상해 왔다.

신문 보도부문 대상엔 머니투데이 우경희, 민동훈, 이강준, 최민경 기자가 연재한 '에너지대전환 탄소중립 로드를 가다'가 선정됐다. KBCSD는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활발히 추진하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중동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수소, 태양광, 배터리, 해상풍력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산업 현황을 심도있게 보도했다고 평가했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부사장이 16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희경 머니투데이 부사장은 "머니투데이는 2018년부터 국내 미디어 중 가장 앞서서 환경과 기후변화, 탄소중립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왔다"며 "경제와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KBCSD의 철학과 머니투데이가 가고자 하는 탄소중립 콘텐츠 생산의 길, 그리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업들이 수립하고 있는 지속가능 성장 전략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특파원들이 찾은 세계 각국의 기후재앙 현장을 담은 연합뉴스의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시리즈와 급격히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짚은 매일경제의 '플라스틱 팬데믹' 시리즈, 한국경제의 '탄소 붙잡아 지하에 봉인…화석연료와 슬기로운 동거' 기사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부문 대상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JTBC 다큐플러스 '플라스틱 프리 시티'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SBS의 '세계 에너지 위기에, 전 세계가 약속한 탄소중립 뒷전' 보도와 MBC의 '기후환경 리포트' 시리즈, KNN의 뉴스기획 '기후위기, 종자가 사라진다'가 수상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등 당면한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언론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 리스트 돌아가기
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