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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노현정, 카메라 보고 활짝…백지연 '환갑잔치' 인맥 화려하네
민수정 기자
2024.09.14 08:05 앵커 출신 백지연의 환갑잔치에 현대가 노현정과 배우 최지우 등이 참석하면서 그의 황금 인맥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서 환갑잔치 후기를 공개했다.
백지연은 "이번에 60번째 생일, 환갑을 맞아 생일 주간처럼 소그룹으로 10번 정도 생일 파티를 했다"며 "(화제가 됐던 아이보리와 노란색 드레스코드 생일파티는) 가장 주 파티 중 하나였다. 아들과 며느리가 기획해서 준비해줬다"고 말했다.
그의 환갑잔치에는 배우 최지우, 정경호, 유호정, 박휘순·박예진 부부 등이 참석했다. 당시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배우 이영애는 백지연에게 아이 키만 한 란 화분을 보냈다고 한다.
정경호의 생일 참석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성격 좋고 좋은 사람"이라며 친해서 참석한 게 맞다고 전했다.
또 사돈 식구인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백지연의 아들 강모씨는 정몽원 HL 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했다. 사진 속 단아한 패션의 노 전 아나운서는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백지연은 "생일파티에 온 손님 중 가장 어린 사람이 사회를 봤다. '나에게 백지연이란?' 질문을 하객들에 던졌는데 모두가 성의 있고 진지하게 말씀해주셔서 자존감이 뿜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사돈은) 사랑하는 딸이 선물해준 멋있는 동생이라고 했다. 너무 멋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노란 드레스를 멋스럽게 소화했던 백지연은 "제가 크리스찬디올과 오래 일하지 않았나. 거기서 선물로 준 드레스"라며 "드레스 코드로 노랑을 넣은 이유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분들이 전부 아이보리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저와 안사돈만 노란색 옷을 입었다"고 했다.
셀럽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계기에는 진행했던 인터뷰 및 토크쇼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수많은 토크쇼를 하지 않았냐. 그러다 보니 셀럽 지인이 많고 그중에서도 잘 성격이 맞으면 우정으로 발전했다.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많다. 가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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