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경제
잠실 아파트 바닥 찍었다?…4개월만에 5.4억 올랐다
배규민 기자
2023.06.04 15:38
서울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에 접어든 가운데 그 중에서도 송파구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는 가격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5억원대 상승 거래도 이뤄졌다.
4일 주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전주 대비 -0.04%, 전세는 -0.03% 각각 미미하게 하락해 보합권에 들어섰다. 자치구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송파구는 0.22% 상승해 5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구(0.05%)도 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반면 동대문구(-0.18%), 중랑구(-0.16%), 도봉구(-0.15%), 용산구(-0.14%)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는 올해 들어 빠르게 가격을 회복 중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는 지난달 18억7000만원(14층)에 팔렸다. 지난해 12월 14억9000만원(2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3억8000만원이 올랐다. 전용 84㎡ 거래가는 지난해 11월 19억원(7층)까지 빠졌으나 올 5월 3억원 오른 22억원(17층)으로 회복했다.
잠실동 리센츠 전용 59㎡도 지난달 18억원(28층)에 거래돼 올 2월 16억3000만원(1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억7000만원이 뛰었다.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59㎡는 올 1월 12억1000만원(11층)까지 떨어졌으나 빠르게 거래가를 높여 지난달엔 17억5000만원(17층)에 매매됐다. 4개월 만에 5억4000만원이 상승했다.
이처럼 강남권은 직전 거래가보다 수억 원씩 올라 거래되는 사례가 속속 나온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달 최고가인 39억2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2월(32억원)보다 7억원 넘게 뛰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보합 지역이 늘어나는 등 가격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여전히 매수자의 상당수가 추격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보여 본격적인 추세 전환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4일 주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전주 대비 -0.04%, 전세는 -0.03% 각각 미미하게 하락해 보합권에 들어섰다. 자치구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송파구는 0.22% 상승해 5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구(0.05%)도 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반면 동대문구(-0.18%), 중랑구(-0.16%), 도봉구(-0.15%), 용산구(-0.14%)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는 올해 들어 빠르게 가격을 회복 중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는 지난달 18억7000만원(14층)에 팔렸다. 지난해 12월 14억9000만원(2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3억8000만원이 올랐다. 전용 84㎡ 거래가는 지난해 11월 19억원(7층)까지 빠졌으나 올 5월 3억원 오른 22억원(17층)으로 회복했다.
잠실동 리센츠 전용 59㎡도 지난달 18억원(28층)에 거래돼 올 2월 16억3000만원(1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억7000만원이 뛰었다.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59㎡는 올 1월 12억1000만원(11층)까지 떨어졌으나 빠르게 거래가를 높여 지난달엔 17억5000만원(17층)에 매매됐다. 4개월 만에 5억4000만원이 상승했다.
이처럼 강남권은 직전 거래가보다 수억 원씩 올라 거래되는 사례가 속속 나온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달 최고가인 39억2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2월(32억원)보다 7억원 넘게 뛰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보합 지역이 늘어나는 등 가격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여전히 매수자의 상당수가 추격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보여 본격적인 추세 전환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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